[MBN스타 유지혜 기자] ‘직진의 달인’ 이상민이 프로그램의 차별점을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직진의 달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상민, 김종민, 공서영, 티아라 은정, 효민, 주우재가 참석했다.
이날 이상민은 자신을 “자동차를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가장 보여주고 싶은 건 즐겁고 너그러운 운전생활”이라고 말했다.
↑ 사진=천정환 기자 |
그는 “요즘 보복운전, 난폭운전에 관한 사건이 많다. 초보운전자에게 아량과 너그러움을 보이고, 다 함께 즐겁게 운전하는 걸 보여주면 어떨까 싶어서 초보운전자를 가르치며 단 한 번도 욕설을 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단지 답답한 적은 있었다. 효민을 가르치는 저로서 시속을 한 60킬로 이상을 내본 적이 없다. 모든 교통법규를 정확하게 지키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답답했지만 욕설이나 이런 건 전혀 안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상민은 “그동안 자동차 프로그램을 많이 해왔지만 저도 그냥 차 좋아하는 사람 정도다. ‘직진의 달인’의 차별성은 운전을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자동차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보 운전자들의 입장에서는 공감을 자아낼 것이고, 잘하는 사람으로서는 ‘내가 저랬었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 거다. 운전할 때 자신이 어떤 행동을 모른다. 녹화 영상을 보면 ‘운전할 때 내가 정말 저래?’싶은 게 있다. 운전하는 분들이 즐겁게, 너그러운 운전을 생각을 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공서영과 김종민은 정말 운전을 잘하는 분이다. 김종민도 가수인데 90년대에는 가끔 매니저와 운전을 번갈아가며 하기도 했다. 운전을 구력으로 잘 한다. 공서영 씨는 정말 성격도 원칙적이다. 그런 성격처럼 운전을 한
한편 ‘직진의 달인’은 겁 많은 초보 운전자들의 겁 없는 도전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연예계 베스트 드라이버 3인이 초보 운전자 3인의 장롱 면허 탈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상민, 김종민, 공서영이 선생님으로, 은정, 효민, 주우재가 초보 운전자로 등장한다. 29일 밤 11시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