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뮤지컬 ‘그날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스튜디오A 연습실에서 뮤지컬 ‘그날들’ 연습실 모습이 공개돼 장유정 연출과 유준상, 민영기, 오만석, 오종혁, 이홍기, 김지현, 신고은. 서현철, 이정열 등이 자리했다.
이날 오종혁은 ‘그날들’에 대해 “군대를 전역하고 이틀 만에 연습을 했는데 빨리 방송하고 싶은 마음보다 ‘공연을 다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군대 관계자 분을 통해서 대본을 넘겨받았는데 대극장인지 소극장인지도 몰랐지만, 작품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조건 하고 싶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날들’은 2013년 초연부터 지난해 재연까지 객석 점유율 96%기록, 총 관객 25만 명을 돌파한 작품으로, 故김광석이 부른 노래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이다. 오는 25일부터 11월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