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이미자(74)가 세금 탈루 의혹에 휩싸였다.
더팩트는 이미자가 콘서트를 10년 이상 진행해온 공연기획사 하늘소리에 의해 공연판매 중지 요청 및 세금 탈루 사실과 관련된 두 차례 내용증명을 받았고, 지난 3일 대구지방국세청에는 이미자에 대한 '수년간 기획사와 짜고 개런티를 줄여 세금을 축소 신고했다'는 내용의 탈세 제보가 접수됐다고 8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미자는 하늘소리로부터 실제 지급되는 개런티의 액수를 줄여서 받아 금전적인 이득을 봤다. 약 5년 동안 최소 5억 원 이상의 세금을 축소했다는 것이다.
이미자는 2014년에도 공연수익금 축고 신고와 관련해 광주지방국세청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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