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배우 임현성이 OCN 금토 드라마 ’38 사기동대‘에서 악역 방호석 역으로 ‘명품 신스틸러’임을 입증했다.
22일 방송된 ’38 사기동대’에서는 방호석이 형사들에게 연행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등장할 때마다 악랄하고 비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던 방호석이 연행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극 중 주요 악덕체납자 중 하나인 방필규(김홍파)의 아들 방호석 역을 맡은 임현성은 아버지 방필규 앞에서는 순한 아들, 약한 서민들의 앞에서는 안하무인 갑질 캐릭터로 첫 등장부터 분노를 유발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아버지 방필규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빠 사랑해”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파파보이이다가도 바로 운전기사에게 갑질과 폭행을 행사하는 악랄하고 얄미운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을 탄식하게 했다. 더 큰 돈에 대한 욕심에 사로잡혀 사기꾼 양정도(서인국)에게
이처럼 임현성은 ’38 사기동대’를 통해 파파보이와 비겁한 악덕체납자라는 양 극단의 캐릭터를 실감 나게 소화하며, 극 중 악역 캐릭터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명품 신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