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와글와글] ‘부산행’ 스포일러로 몸살?…“꼼수개봉 하더니 당연한 결과”

영화 ‘부산행’이 스포일러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20일 개봉한 영화 ‘부산행’이 SNS 상에서 영화 결말에 대해 미리 폭로하는 스포일러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정식 개봉일인 20일 전에 유료 시사회를 진행한 ‘부산행’은 많은 관심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결말에 대한 댓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꼼수 개봉을 한 ‘부산행’이 이런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지적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부산행’은 결말 알아도 괜찮지 않나?” “기대했던 영화인데 스포일러 때문에 보기 싫다” “스포일러가 싫었으면 꼼수 개봉을 하지 말던가” “이래놓고 최단기간 100만 돌파라고 홍보할 듯” “변칙 개봉이라도 스포일러는 옳지 않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산행’은 부산행 KTX에 올라탄 승객들의 사투를 다룬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좀비'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워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작품으로 칸 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ru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