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류준열, 황정음에 심쿵 고백…“내 눈앞에 있으라”

[MBN스타 금빛나 기자] ‘운빨 로맨스’ 류준열이 황정음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고 말았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 로맨스’에서 떠나려는 보늬(황정음 분)를 붙잡으며 에둘러서 자신의 고백하는 수호(류준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보라가 정신을 차리자 보늬는 수호의 곁을 떠나고자 했다. 하지만 이미 보늬에게 빠져버린 수호는 보늬의 말이 나오자마자 “아뇨 안 된다”고 즉각적으로 답하고 말았다.

보늬가 의상한 듯 바라보자 수호는 “보라씨 손발을 움직이더라도 세미코마 상태다. 제 정신을 차리기까지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이고 재활치료도 오래 걸릴 거다. 그리고 지금보다 치료비가 많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늬가 제출한 사표를 들고 오더니 “그러니까 이런 거 가지고 줄다리기 하지 말자. 이게 쉽게 쓸 일이냐. 이건 습관”이라며 “신경 쓰이니 내 눈앞에 있으라. 상상력이 좋아서 심보니씨가 없으면 뭐 할까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보늬에게 “늘 보이는 앞에 있으라”고 말한 수호는 “사표도 금지, 벌금도 금지, 연락두절도 다 금지”라고 소리친 뒤 “오늘은 집에 가서 자라”고 그를 돌려보냈다.

수호의 배려에 보늬는 “대표님은 진짜진짜 좋은 호랑이이다. 이제부터 속 안 썩이고 진짜진짜 잘 할 것”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