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환의 선행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방송된 KBS1 ‘사랑의 가족’에 출연한 이승환이 슬럼프에 대해 고백했다.
‘개그콘서트’에서 갈갈이 삼형제로 사랑 받았던 이승환은 현재 외식업과 함께 기부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사업가가 된 이승환은 10년 넘게 봉사단체 홍보대사로 활동한 것은 물론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치며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승환은 “죽고 싶을 정도로 불행했던 적이 있다. 나를 죽고 싶게 만든 건 진짜 가까운 사람이지만, 그것조차 사람으로 달랬다"고 전했다.
이어 “6번 정도 사업을 말아먹었다. 실패에서도 얻어지는 게 있더라”며 “좋은 사람들이 있으니 성공이 오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분 미란다커랑 닮은 꼴로 재미를 주었던 개그맨으로 기억한다. 제2의 인생 응원합니다.” “정말 멋진 삶이다.” “인생이 별 거 있나? 주어진 삶대로 사는 거지.”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사람을 통해 치유 받는다니. 와 닿고 좋은 말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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