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의 라인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tvN 측은 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연출 최규식)에 황우슬혜와 키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또 여주인공으로는 박하선이 출연을 검토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남자주인공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밝히며 “학원가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강사와 학생 역의 배우들도 점차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극 중 황우슬혜는 영어강사 한색시 역을 맡았다. 부유한 집안에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수준급의 강의 실력까지 모든 걸 갖춘 인물로 ‘노량진 강사계’ 미생인 이신입에게 자주 술을 사주는 좋은 동료다.
키는 지방유지의 아들로 3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 역이다. 고시원에서 생활하며 부유한 ‘노량진 라이프’를 즐기는 개성 강한 독특한 인물이
한편 ‘혼술남녀’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혼자 술 마시기’(혼술)를 주제로, 노량진 스타강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식샤를 합시다2’ 연출을 맡은 최규식 PD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5부터 14까지 활약한 명수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주목받고 있다. 8월 방송 예정.[ⓒ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