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박나래가 돌직구 화법으로 대학생들에게 격한 공감을 샀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오늘부터 대학생’에서는 탁재훈, 장동민, 장도연, 박나래가 교내 축제 도중 라디오 공개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연애 해결단’을 자처해 취업, 연애 등 20대 청춘남녀의 고민을 상담해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박나래는 “새벽 2시만 전화 하는 옛날 남자친구, 내게 미련이 남은 걸까요?”라는 사연에 “100%다. 하자는 이야기”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던졌다.
이어 박나래는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며 “새벽 2시에 무슨 대화를 하나. 나쁜 의도가 있다. 밤 10시에 다른 여자에게 차이고 ‘너라도’라는 마음에 연락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장동민은 “남자가 만약 새벽에 연락을 한다면 그건 미련이 남은 거다. 그럼에도 여성들에게 조언하자면 새벽 2시에 연락하는
또 “강의실에서 진한 스킨십을 원하는 남친 받아줘야 할까요”라는 고민에 장도연은 반대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박나래는 “너무 스릴 있다” “취향은 존중해 주어야 한다” “젊은 남녀가 갈 데까지 가봐야 한다” 등 거침없는 입담으로 캠퍼스를 19금으로 물들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