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음주 교통사고를 낸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의 ‘오늘부터 대학생’ 녹화 분량이 통편집된다.
24일 오후 ‘오늘부터 대학생’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강인이 게스트로 출연한 분량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강인은 지난 19일 진행된 ‘오늘부터 대학생’의 단국대 축제 편에 게스트로 참여한 바 있다.
라디오 출연 역시 취소됐다. 강인은 이날부터 26일까지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 이특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진행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음주 교통사고 사건으로 인해 급하게 출연이 취소됐다. 이와 관련해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측은 “현재 대체 DJ를 찾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강인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강인은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강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5%) 이상이었다고 전해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