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을 로커들이 점령했다. 램프의 요정과 음악대장이 ‘진검승부’를 앞두고 있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램프의 요정’이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어장관리 문어발’과 노라조의 ‘슈퍼맨’을 듀엣으로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 사진=복면가왕 방송 캡처 |
‘램프의 요정’이 등장하자 연예인 판정단 유영석은 “음악대장과의 진검승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많은 이들은 파죽지세로 8연승까지 해낸 음악대장을 잡을 유일한 인물로 ‘램프의 요정’을 꼽았다.
현재 8연승을 달리고 있는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새로운 가왕 후보에 오른 ‘램프의 요정’은 둘 다 로커 성향이 짙다. 두 사람의 정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수들도 로커다. 이에 많은 이들은 ‘이번 기회로 외면 받던 록 장르가 다시 부활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박완규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박완규는 과거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혹시 우리 쪽 사람이냐”며 “록 계열 형님이신 임재범이 음악대장을 만나면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간만에 로커들의 ‘반란’이 시작됐다. ‘복면가왕’을 점령한 로커들이 앞으로 어떤 영역을 향해 나아갈지 눈길이 모아진다. ‘램프의 요정’과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맞대결은 오는 22일 ‘복면가왕’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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