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양현석이 'K팝스타6'가 자신의 마지막 방송이 될지도 모른다고 했다.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6'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양천구 목동SBS 홀에서 열렸다. 박성훈 PD와 심사위원 양현석, 유희열, 박진영이 참석했다.
유희열은 이날 시즌6로 'K팝스타'가 막을 내리는 것에 대해 "마지막 기회를 참가자에게도 드리고, 우리에게도 기회를 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디션을 통해서 좋은 친구를 많이 만나서 감사했다. 양현석, 박진영을 보면서 프로듀서 노하우도 배웠다"며 "아무도 알지 못했던 '안테나'라는 이름도 많이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양현석은 "진실되게 방송해서 시청자들도 공감한 듯하다"면서 "'K팝스타'를 언제 그만둬야 할까에 대한 고민을 깊게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진영, 유희열은 가수 활동도 하고 있다. 'K팝스타'에 나올 때도 그렇지만, 이번 마지막 시즌이 '내가 방송에 나오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했다"고 했다.
양현석은 "'K팝스타'를 하면서 방송에 나가지 못한 참가자들도 캐스팅했다. 우승, 준우승도 중요하지
올 하반기 시즌6 방송을 앞둔 'K팝스타'는 지난 2011년 처음 전파를 탔다. 그동안 이하이 악동뮤지션 샘김 윤현상 박지민 등이 'K팝스타'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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