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공익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단법인 '김제동과 어깨동무' 사무국은 15일 "김제동 이사장과 청년 자원활동가들이 지난 3월 6일 소방관 유가족을 토크 콘서트에 초대해 만남의 시간을 갖고 대학생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공식 홈페이지 영상을 통해 "우리를 돕는 사람을 우리도 돕자는 것이 '어깨동무'를 시작하게 된 이유"라면서 "소방관, 경찰, 군인 등 공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거나 생명을 잃은 분들을 기억하고 싶다. 그분들에게 시혜가 아닌 우리가 마땅히 은혜를 갚는 마음을 가져야 하고, 이런 작은 연대를 통해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어깨동무 측은 앞으로 문화사업(공익강연과 온라인 콘텐츠 사업), 보은사업(소방관, 경찰,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한 달 여간 전국 10개 도시에서 지역사회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김제동과 청춘마이크' 문화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