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인피니트 우현이 성규에 이어 솔로 활동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MBN스타에 “우현이 5월 중순을 목표로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그간 솔로 앨범과 유닛 활동을 하며 기존 그룹에서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호야와 동우는 힙합 음악을 중심으로 한 인피니트H를 결성해 ‘플라이 하이’(FLY HIGH)와 ‘플라이 어게인’(Fly Again) 두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다양한 힙합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엘, 성열, 성종은 칼군무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인피니트와는 상반된 스타일로 인피니트F를 구성했다. 밝고 청량한 음악을 선보인 인피니트F는 풋풋한 소년미를 바탕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인피니트에서 가장 먼저 솔로 앨범을 낸 성규는 두 장의 앨범을 내며 솔로 가수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한 김성규는 넬 김종완과 작업해 인피니트와는 전혀 다른 색의 음악을 탄생시켰다. 두 번째 앨범 ‘27’의 타이틀곡 ‘너여야만 해’를 통해선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이렇듯 다양한 활동을 보여준 인피니트 중에서 성규와 함께 메인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우현의 솔로 데뷔는 다소 늦은 감이 있다. 우현은 인피니트 곡에서도 고음을 담당하고 있고 샤이니 키와 함께 결성한 투하트로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직접 곡을 쓰기도 한다. 성규가 솔로 앨범으로 자신의 음악적 색을 찾았듯이 우현도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