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성민 "아내 첫 인상 별로…세 보였다" 깜짝 발언

'해피투게더' 이성민 "아내 첫 인상 별로…세 보였다" 깜짝 발언

↑ 해피투게더 이성민/ 사진=KBS

배우 이성민이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아내와의 결혼 에피소드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성민은 지난 21일 ‘해피투게더’의 '중독자들' 특집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민은 “아내는 현대무용을 전공했다. 극단 시절 공연의 안무를 봐주던 감독이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아내의 첫인상이 안 좋았다. 세 보이더라”며 “공연할 때 마땅한 사람이 없어서 요청했다가 자꾸 전화가 오기에 안무비를 독촉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돈이 없어서 밥 한 끼로 해결해야겠다 싶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또 “그런데 아내가 ‘자주 연락해도 되느냐’고 하더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성민은 “서로 3년 후에나 결혼하려고 했는데 아내가 1년 뒤에 ‘집에 인사 안 드리냐’고 하더라. 진짜 아무것도 없을 때 결혼했다. 얼마 전에 아내에게 ‘나의 뭘 믿고 결혼했느냐’고 하니까 ‘그냥’ 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아내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