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모델 한혜진과 수주가 ‘데블스 런웨이’ 촬영의 어려운 점을 털어놨다.
5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는 온스타일 예능프로그램 ‘데블스 런웨이’(‘devil's RUNWAY’)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모델 한혜진과, 수주, 김영원PD가 참석했다.
이날 한혜진은 “촬영시간이 너무 길다. 가수 산이가 나오는 퍼포먼스 촬영 편에서 스튜디오에서 22시간 동안 촬영을 했다. 가장 간단한 미션조차 최소 12시간 이상 촬영하고 있다”며 촬영 하며 힘든 점에 대해 말했다.
이어 “아이들을 탈락시켜야 하는 게 감정적으로 동요가 있을 줄 몰랐는데 회가 지날수록 친구들을 집으로 보낼 때 조금 힘들더라. 이 프로를 하면서 몰랐던 생소한 감정을 많이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 사진=천정환 기자 |
이어 “생전 처음 어깨에서 발목까지 오는 패딩을 입었다. 뉴욕에서도 안 입었던 옷이다”고 촬영장을 설명했다.
‘데블스 런웨이’는 현역 모델과 신인 모델이 함께 팀을 이뤄 우승을 향한 팀들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치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톱모델 한혜진과 샤넬의 뮤즈로 패션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핫 아이콘 수주가 MC와 각 팀의 멘토로 활약하게 된다.
두 사람은 자신만의 방식과 노하우로 각자의 팀을 이끌면서 현역 및 신인 모델들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