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 장기연체자들 중 신용등급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은행 대출이나 신용카드 대금을 장기간 연체하더라도 30만원 미만 소액이면 이를 다 갚은 뒤 1년 만에 신용등급을 원상태로 회복할 수 있게 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 신용평가 개선 작업은 22일부터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금융사에
지금까지는 소액 장기 연체라도 최장 3년간 신용등급을 올릴 수 없어 어려움이 컸다.
금감원은 약 3만7000명의 소액 장기 연체자 가운데 약 1만9000명(52.5%)은 신용등급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