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이재(28)가 심경을 털어놨다.
7일 허이재는 소속사 bob스타컴퍼니를 통해 “안녕하세요. 배우 허이재입니다. 먼저 지난 며칠 저의 개인적인 일로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어떠한 변명을 하기보다 아이들의 엄마로, 그리고 배우로 솔직한 마음을 여러분께 전하고 사과의 말을 드리고자 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배우로 성취를 얻기도 부족한 나이에 아이를 갖고 결혼을 하면서 배우의 일을 중단했고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결국 부부의 성격차이로 아이들의 아빠와 헤어짐을 결정하게 됐습니다”며 “여전히 배우이기 이전에 저는 아이들의 엄마입니다. 이혼을 결정하고 두 아이의 엄마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용기를 내고 배우로의 활동을 시작하려 합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많이 부족한 저이지만 다시 처음이라는 마음과 신인의 자세로 더욱 겸손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응원
한편 허이재는 2011년 7세 연상의 가수 출신 사업가 이승우와 결혼, 5년 만에 성격 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했다.
그는 지난 2000년 영화 ‘다카포’로 데뷔해, 이후 영화 ‘비열한 거리’ ‘해바라기’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2016년 개봉 예정인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를 통해 5년 만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