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이 앞으로 대중음악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번째 앨범 '25'로 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스타 아델(Adele·27)이 마돈나와 테일러 스위프트처럼 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아델이 최근 롤링스톤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대중음악을 하지 않겠다고 보도했다.
아델은 "나도 대중음악을 사랑한다. 내 인생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평소에도 즐겨 듣는다. 그러나 그런 음악을 하고 싶지는 않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나는 마돈나와 테일러 스위프트같이 될 생각이 없다. 대중음악은 가사와 리듬을 곱씹으며 들을 필요가 없다. 그냥 편하게 들으면 된다. 그만큼 가수로서의 수명도 짧다"며 그 이유를 말했다.
이어 아델은 "나는 아마 앞으로도 계속 내 인생을 음악으로 기록할 것이다"라며 자신의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델은 지난 11월 20일 세 번째 정규 앨범 '25'를 발표하며 5년 만에 컴백했다.
이 앨범은 미국에서 발매 첫 주에만 338만 장의 판매고
한편 영국에서는 발매 첫 주에 약 80만 장(공식 집계)이 판매되며, 종전 최고인 오아시스의 앨범 '비 히어 나우(Be Here Now)'의 약 69만 6000장 기록을 경신하는 등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