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준하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전격 등장한다.
정준하는 최근 방송된 MBC '무한도전-무도 드림’ 특집에서 '마리텔' 박진경, 이재석PD에게 500만원에 낙찰되며 '마리텔' 출연을 예고해 큰 화제를 모았다.
본의 아니게 '마리텔' 출연을 결정짓게 된 정준하는 방송 시작 무려 6시간 전에 녹화장에 도착해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속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방송 당일 정준하는 시청자들에게 무려 20가지가 넘는 소품 박스를 준비했다고 선언하며, 더빙, 전화, 시 낭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한 모습을 보였다.
전화 콘텐츠를 시도하던 정준하는 채팅창에서 김연아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보라는 시청자의 댓글에 직접 김연아 선수에게 전화를 시도해 화제를 모았다. 또 방송 도중 갑자기 유재석과 박명수에게 전화가 왔는데, 이 둘은 각자 정준하의 방송을 지켜본 후 정준하에게 서로 다른 조언을 건네 웃음을 유발했다.
전화 콘텐츠 외에도 서유리와 함께하는 더빙
그런가하면 정준하는 더빙을 하던 도중 갑자기 김치 싸대기를 맞았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8일 오후 11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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