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복면가왕’ 출연 소감 “가왕 안 돼도 만족스럽고 행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복면가왕’ 119 현진영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맞서는 8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여전사 캣츠걸과 꺼진 불도 다시보자 119는 쟈니 리의 ‘사노라면’을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캣츠걸이 승리했다. 이에 119는 김광진의 ‘편지’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냈고, 정체는 가수 현진영이었다.
무대에서 내려온 현진영은 “‘복면가왕’은 노래 잘하는 사람만 나오는데 거기에 끼였다는 거 자체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데뷔 26년 동안 ‘토끼 춤’ ‘엉거지 춤’ 이런 수식어만 따라붙었다”며 “그동안 여러분에게 보여드리지 못했던 것들을 마음대로 표현해서 보여드렸다는 점에서 가왕이 안 돼도 너무 만족스럽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