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 씨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육씨는 11일 오전 '오늘부터 '장윤정의 2대 거짓말'이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 시리즈를 내겠다'고 했다.
그는 "장윤정이 '통장을 보니 비어 있었고 10억 빚이 있었다' '9세부터 11세까지 장터에서 노래했다'고 했는데 사실이 아니다. 이 두가지로 전국민은 경악했고 난 '딸년 등골 빼먹은 나쁜 엄마' 대명사가 됐다"면서 '윤정이가 방송에서 황당한 거짓말로 날 음해했을 때도 저를 감옥에 넣겠다고 형사고소 했을 때도 개포동 집에서 경매로 쫓겨날 때도 참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 업보고 내가 딸의 허물을 덮고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엄마를 이해한다'는 말과 '살면서 단 5만원, 10만원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말을 했을 때 날 두 번 죽인다고 느꼈다. 자기 남동생 급여를 압류하는 냉혹한 딸을 보면서 죽을 때 죽더라도 진실만은 밝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적어 내려
또 육흥복 씨는 "장윤정이 어렸을 때 밤무대에 서긴 했으나 두 달 정도만 하고 학교에 다녔다. 지금 장윤정에게서 '밤무대 앵벌이'의 어두운 모습이 보이냐. 황당한 윤정이와 이상한 이모의 주장에 언론과 국민들은 속아 넘어갔다" 며 "오로지 증거와 팩트로 장윤정의 거짓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