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작곡가 김형석이 아내 서진호와 ‘택시’에 동반 탑승해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한 김형석이 “우리 같은 사람의 무기는 모성애를 자극하는 것 하나뿐”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저녁 8시40분에 방송되는 ‘택시’에는 작곡가 김형석, 서진호 부부가 처음으로 예능에 동반 출연한다. 5년차 부부인 이들은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 생활에 이르기까지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로 데뷔한 연기자 출신의 서진호는 빼어난 미모로 첫 등장부터 MC들의 극찬을 받았다고 한다.
↑ 사진제공=tvN |
특히 김형석은 “서진호와 어떻게 사귀게 되었냐”는 MC의 질문에 “모성애를 자극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외모로 어필이 안되는 자신 같은 사람들의 유일한 무기는 모성애 자극이라는 것. 이를 위해 서진호의 생일파티에서 김광석의 ‘편지’를 불렀다고 한다. 이에 서진호는 노래는 좋았지만 노란 단발머리를 하고 있던 김형석의 모습이 이전까지 못 봤던 비주얼이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녹화에서 김형석은 특유의 헤어스타일 때문에 겪는 세간의 오해에 대해서도 서슴없이 이야기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서진호가 김형석의 재산 때문에 결혼했다'라는 세간의 소문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김형석은 "연애 당시 빚이 있었다”며 “마음의 빚까지 주기 싫어 결혼을 늦추자는 자신의 말에 오히려 서진호가 빨리 결혼해서 빚을 함께 갚아 나가자”고 했다고 한다.
한편 이날 ‘택시’에서는 김형석, 서진호 부부의 러브하우스도 공개된다. 당시 집을 살 형편이 되지 않았지만 너무나 집을 마음에 들어 했던 김형석을 위해 서진호는 직접 집주인을 찾아가 대금을 나눠내겠다는 용기를 내기도 했다고. 이와 함께 김형석을 꼭 닮은 4살짜리 딸도 공개될 예정이다. 27일 저녁 8시4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