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성장률이 1.2%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올 3분기 GDP는 전분기보다 1.2% 증가했다. 이는 2010년 2분기의 1.7% 이후 5년여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최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출장 도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3분기 경제성장률이 기존에 전망했던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1%대 성장률 회복을 예고했다. 앞서 한은이 지난 7월 발표한 3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1.1%였다.
우리나라의 분기별 성장률(전기 대비)은 작년 1분기 1.1%에서 2분기 0.5%로 떨어진 이후 5개 분기 연속 0%대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올해 2분기에는 수출 부진에 가뭄과 메르스 여파가 겹쳐 성장률이 0.3%로 떨
한은은 3분기 성장률 회복에 대해 “수출은 감소했지만 민간소비가 증가로 전환한 가운데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증가세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3분기 성장률 1.2%, 생각보다 높네”, “3분기 성장률 1.2%, 더욱 발전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