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 9회는 전국기준 1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 회차 대비 2.2%P 상승한 수치이자, '그녀는 예뻤다' 자체 최고 성적이다.
'그녀는 예뻤다'는 한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입소문을 타고 '대박 드라마'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SBS '용팔이'가 종영한 이달 초 부터 시청자들이 대거 유입돼 두자릿수에 진입,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 기세대로라면 종영 전까지 20% 진입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2015'는 10.0%의 시청률로 수목극 2위를 차지했다.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5.2%로 하락폭이 컸다.
한편 이날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폭탄녀에서 초미녀로 변신한 김혜진(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방송 말미 지성준(박서준)이 김혜진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며 로맨스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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