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마을’의 인간 비타민으로 등극했다.
지난 13일 SBS 공식 페이스북에는 수목드라마 ‘마을’ 촬영장 곳곳을 누비며 열연을 펼치고 있는 문근영의 비하인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문근영은 무서운 기운이 감도는 극 중 스토리와는 달리 타고난 애교로 현장에 웃음꽃을 피우게 하는가 하면, 흙바닥을 뒹구는 위험한 촬영 장면에서는 자신보다 촬영을 먼저 걱정하는 프로다움을 보이고 있다. 이어 갑작스러운 대사 실수에도 특유의 귀여움을 잃지 않으며, ‘마을’ 공식 인간 비타민임을 톡톡히 입증하고 있다.
7일 첫 선을 보인 ‘마을’에서 문근영은 익명의 누군가로부터 편지를 받고 운명적으로 아치아라를 찾은 '한소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문근영은 역할을 위해 5년 동안 길러온 머리카락을 싹둑 자르는 등 작품을 향한 열정만큼이나 캐릭터와 완벽히 동화된 모습을 선보이며 ‘소윤 그 자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마을’에서 소윤은 아치아라에 도착하자마자 한 여자의 백골 시신과 마주했고, 발견된 시신이 때마침 대
이어 방송될 3회에서는 언니 한소정의 유골함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언니의 흔적을 찾기 시작, 아치아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 속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예정이다. 14일 밤 10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