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N스타 최윤나 기자] 방준석 음악감독이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념 음악을 제작했다.
8일 오후 부산국제영화제 주최측은 “영화 ‘사도’ ‘베테랑’ ‘소원’ ‘라디오스타’ 등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방준석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 20주년 기념 음악 ‘BIFF’를 제작했다”고 전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방준석 음악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자신이 직접 작곡한 음악 ‘BIFF’를 전하며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경험했던 모든 것들…바다-파도-기분 좋은 10월의 바람-사람들의 목소리-영화-영화인 등 이 모든 것들을 담은 음악이다”라며 “부산국제영화제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음을 추구해야 하며, 모두가 영화와 함께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는 의도와 소감을 함께 전달했다.
↑ 사진=MBN스타 DB |
특히 영화제 음악은 기존의 영화 OST처럼 한 작품 안에서만 한정적으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영화제 기간 내내 부담 없이 관객들에게 들려져야 했기에, 방준석 음악감독은 영화제의 이런 특징적인 면을 잘 살려 편안한 음악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자 했으며, 실제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작품 상영 및 행사 시작 전에 방준석 음악감독의 ‘BIFF’가 이미 자연스럽게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중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