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으로 풀려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보석으로 풀려나 눈길을 끈다.
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김시철)는 공직선거법 및 국정원법 위반 등 혐의로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고 있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날 원세훈 전 원장은 출소 직후 소감을 묻는 질문에 “건강이 좋지 않아서 보석 신청을 했다. 오늘 병원에 갈 예정이다”고 답했다.
이어 재판부가 보석 신청을 받아들인 데 대한 의견을 묻자 “이 자리에서 재판부의 결정에 대해 이야
한편 재판부는 “두 번의 공판준비기일을 통해 향후 피고인과 검찰 모두 주장을 정리하고 입증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 판단했다”며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피고인의 보석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원세훈, 보석으로 풀려나 뭐할까”, “보석으로 풀려나 원세훈, 방어권 보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