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YB가 월드컵과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고마움을 전했다.
YB 윤도현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데뷔 20주년 콘서트 ‘스무살’ 기자간담회에서 “월드컵과 ‘나는 가수다’가 저희를 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월드컵과 ‘나는 가수다’만 있었으면 잘 안됐을 거다. 이전 과 이후에 클럽 공연이랑 대학 무대에 섰기 때문에 가능했다”며“어제도 신도림역에서 게릴라 공연을 했는데 제가 왜 음악을 하는지, 존재하는 이유를 다시 찾았다”고 답했다.
윤도현은 “그렇게 대중들 앞에서 라이브 공연을 했던 게 지금까지 오는데 가장 크지 않았나 싶다. 그게 아니면 방송에 나오고 사라졌을 것 다행히 공연을 많이 한 게 큰 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YB는 데뷔 20주년을 맞아서 기념 싱글 ‘스무살’을 5일 발표했다. ‘스무살’은 EDM DJ 겸 프로듀서인 알티와 YB가 공동 작업한 곡으로 SBS ‘힐링캠프’ 방송 현장에서 녹음된 500인의 청중 MC들의 합창이 후렴구에 코러스로 담겼다.
한편 YB는 데뷔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