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80)이 5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해 눈길을 끈다.
이상득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검찰에 출석했다. 이상득 전 의원은 그의 측근이 실소유주였던 티엠테크 등 포스코 협력업체 3곳을 통해 30억 원대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
이상득 전 의원은 이에 대해 “내가 왜 이 자리에 나와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부인했다.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느냐는 구체적인 질문에도 “그런 일 없다”고 답했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티엠테크 등 포스코 협력업체 3곳의 경우 설립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이상득 검찰 출석, 뻔뻔하다”, “이상득 검찰 출석, 정신 좀 차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