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배우 이재은이 역대급 표 차이로 탈락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네 번째 무대에 ‘메뚜기도 한철’과 ‘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메뚜기는 태권브이와 함께 김동률 이소은의 ‘기적’을 열창지만, 판정단 투표에서 94대 5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패배했다.
이에 메뚜기는 장윤정 ‘꽃’을 부르면서 복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이재은으로 밝혀졌따.
이재은은 결혼 후 연기 활동을 쉰 것에 대해 “4~5살 때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오랜 시간 연기를 했다. 얼마나 길었겠나. 말이 좋아 30년이지. 그래서 놓고 싶었다
또한 “잠시 놨지만 아직도 내게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나오게 됐다”며 ‘복면가왕’ 출연 이유를 공개했다.
무대에 내려온 뒤 이재은은 기다리고 있던 남편에게 다가가 “5표 받았다”며 아쉬워했다. 이에 남편이 이재은을 달래주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