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전세계 12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리얼 재난 영화 ‘에베레스트’가 지난 25일 북미 공식 개봉 이후 전세계 흥행 수익 1억불 돌파를 목전에 두며 흥행 레이스를 달리고 있다.
‘에베레스트’는 인간의 한계를 시험할 세상 가장 높은 곳, 에베레스트에 도전한 산악 대원들이 극한 상황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로, 북미에서 지난 주 공식 개봉 이래, ‘메이즈 러너: 스코치 라이얼’보다 높은 극장당 평균 수익을 거두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특히 북미 사전 IMAX 단독 개봉만으로도 박스오피스에 화려하게 안착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더불어 전세계 12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전세계 개봉 2주 만에 제작비의 2배에 가까운 흥행 수익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약 9682만9805달러의 흥행 수익 1억 불 돌파를 눈앞에 두며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다. 국내에서도 산악 재난 영화로서는 드물게 추석 연휴 IMAX에서 집중적으로 개봉, 20만 이상 관객들을 모으며 30만 관객을 조만간 돌파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산에 매료된 중장년층을 극장으로 이끌어 내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도 해외의 뜨거운 호평과 흥행을 일궜던 실제 재난 사건을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점과 영화로 만끽하는 에베레스트의 리얼함과 장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관통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