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과거 7살 연하 남자친구 어머니와의 아침 드라마 같은 경험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입담 베테랑’ 특집으로 꾸며져 셰프 오세득, 개그맨 윤정수, 개그우먼 박나래,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출연했다.
박나래는 “과거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아들과 안 헤어지면 방송 못 하게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친구 보러 미국에 놀러 가서 부모님과 식사자리를 가졌다”며 “그런데 어머님이 앉자마자 무슨 의도로 왔냐고 물었다. 어머니가 돈 봉투를 주며 헤어지라는 말을 했는데 남자친구가 그때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나래는 “이 모습을 본 남자친구가 나를 위해 가출했다. 이후 함께 한국에 들어와 부산에 놀러 갔다가 내가 술 마신 이후를 보고”라며 “결국 술버릇 때문에 헤어졌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전에는 분기별로 봐서 술 마시는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