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며느리'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마지막회에서는 오인영(다솜)과 차명석(류수영)이 서로의 꿈을 지켜내며 기적 같은 재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일도 사랑도 모두 얻은 오인영-차명석과 행복을 찾은 종갓집 가족들의 웃음소리로 '별난 며느리'의 끝을 맺었다
이날 오인영과 차명석은 재회와 이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오인영은 미국 진출을 포기하고 양춘자(고두심)를 돕기 위해 경연장에 나타났지만, 계약 파기를 당하는 등 연예계 퇴출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를 알게 된 차명석은 오인영을 곁에서 지켜주기 위해 영국 교환 교수를 포기했다. 그러나 양춘자는 여전히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했고, 오인영과 차명석 역시 다
2 년 뒤, 오인영은 연예인 활동과 공부를 병행하며 열심히 살고 있었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두 사람은 다시 만났다. 영국 교환교수를 마친 차명석이 오인영의 대학 교수로 나타난 것이다. 차명석은 두 사람만의 사랑의 공식을 칠판에 적으며, 오인영에게 변함 없는 사랑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