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 제아 하민우 : 어색해진 짧은 머리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하민우가 짧게 자른 머리카락을 공개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떠났다.
제국의아이들 멤버 중 처음으로 군 생활을 하게 된 그는 입대 전날 영상을 올리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영상 속 그는 짧아진 머리카락이 어색한 듯 머리를 어루만지며 입대 전의 미묘한 심경을 담아냈다.
하민우는 “잘 다녀오겠습니다. 충성. 내일 올리려다가 정신이 없을 것 같아서 오늘 올려요. 건강히 잘 다녀올게요”라고 마지막 메시지를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 15일 부산에 있는 한 훈련소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속한 제국의아이들은 하민우의 입대 후, 전 멤버가 참여한 베스트 앨범을 발매했다.
◇ 미나 : 우리 군화 필립이
열일곱 살이라는 나이차이로 화제를 모은 미나와 류필립 커플. 이들의 애정전선은 류필립의 입대에도 이상무인 것으로 보인다.
열애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 류필립의 군 생활 소식이 함께 전해지며 두 사람은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었다.
주위의 걱정과 날선 시선을 잠재우듯 미나는 고무신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류필립의 수료식 사진을 공개하며 “중국 공연 가는 날. 공연 가기 전 아침부터 우리 군화 필립이 논산 훈련소 수료식 다녀왔어요. 건강하게 잘 있네요. 군복 입으니 더 멋지죠?”라고 글을 남겼다.
◇ 문정원&이휘재 : 아빠가 옷장으로 간 이유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육아 달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방송인 이휘재.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그의 노력은 일상 생활 속에서도 계속되고 있는 듯 했다. 그의 아내인 문정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휘재의 사진을 게시하며 이휘재의 고충을 전했다.
맥주 캔을 손에 든 채 어두운 옷장 속으로 숨어든 이휘재. 문정원은 이에 대해 “둥이들이랑 놀다 자꾸 사라져서 보니 옷장에 숨어서 맥주마시는 남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엔 웃겨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 밤에 다시 보니까 마음이 짠하다”며 “최고 아빠 되기 힘들다”고 웃기고도 가슴 찡한 사연을 공개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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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