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 표절 의혹에 휩싸인 배우 윤은혜가 이전에도 다른 작가의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각종 커뮤니티에는 윤은혜가 출연한 MBC ‘궁’(2006)의 미술을 담당했던 디자이너 A씨가 5일 트위터에 올린 글이 올라왔다.
A씨는 과거 윤은혜가 직접 그린 것으로 알려진 실내화 캐릭터가 본인이 디자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윤은혜는 패셔니스타를 향한 열망과 예술적 재능이 있음을 너무 인정받고 싶은 나머지 앞뒤 생각을 안 하는 듯. 옛날 일이지만 내가 만든 궁의 채경이·신이 실내화도 본인이 직접 그린 거라고 언플(언론 플레이)하고 화제가 되는 바람에 나만 속 터졌던 기억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 시즌2에 출연 중인 윤은혜는 지난 29일 방송에서 ‘나니아 연대기’를 모티브로 한 의상을 선보였고 미션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우승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
윤은혜의 소속사 JARMY 엔터테인먼트는 6일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을 표절한 적도 없고 표절할 이유도 없다”고 해명한 상태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헐? 윤은혜 궁 실내화? 나 지금까지 윤은혜까 그린 줄” “헐 윤은혜 궁. 완전 충격” “윤은혜 실내화? 완전 유행이었잖아. 거짓말이였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