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희 “70년대, 이효리 정도 인기… 美서 공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홍수환 옥희 부부가 서로의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전 복싱선수 홍수환과 가수 옥희가 출연했다.
이날 홍수환은 전성기 시절 인기에 대해 “옥희는 한국 가수고 난 세계 챔피언이었다”라고 말했다.
옥희는 “나도 미국에 진출했다. 1977년에 처음 만났는데 그때 이효리 씨 정도의 인기는 있었다”면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도 활동했는데 우리나라가 못 살 때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공연을 했는지도 모른다. 지금 같으면 난리 났을 거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수환은 “나는 세계 챔피언에 올랐을 때 카 퍼레이드를 했다. 그게 제일 자랑스럽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