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처음이라서’의 주역 3인방이 자기소개에 나섰다.
케이블방송 온스타일 새 드라마 ‘처음이라서’ 제작진은 21일 공식 SNS를 통해 주연배우 3인방 민호, 박소담, 김민재의 역할 소개가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영상에서 이들은 각각 자신이 맡은 극중 인물에 대해 설명하며 3인3색 매력을 뽐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민호는 자유롭고 쿨한 스무살 ‘윤태오’로 변신했다. 그는 “잘생겼대. 몸도 좋고. 보신 바와 같이 아버지가 건물주. 금수저 물고 태어난 거지. 안 되는 것도 되고, 되는 것도 되고”라며 뭘 해도 다 되는 완벽남 윤태오를 소개했다.
↑ 사진=CJ E&M |
이어 여주인공 한송이 역의 박소담은 핑크빛 꽃들이 만발한 꽃집에서 요조숙녀 같은 매력을 뽐냈다. 그는 “꽃집 아가씨. 신부수업이라고 생각하고 알바 하고 있는데, 우리 집이 쫄딱 망해서”라고 말하며 긍정의 힘으로 힘겨운 청춘을 버티는 이 시대의 캔디 한송이를 표현했다. 박소담은 이어 “그런데 사실 땡기는 놈이 하나 있긴 있다”라며 극중 가슴 설레는 짝사랑과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끝으로 김민재는 일찍 철이 든 어른스러운 스무살 ‘서지안’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현실은 냉정한 거다. 쓸데없는 꿈은 낭비야. 여자 친구 따위 생길 여유가 없어. 연애가 밥 먹어주냐”라고 말하며 냉정한 현실주의자 서지안을 연기했다. 또 Mnet ‘쇼미더머니4’에서 한 차례 랩실력을 선보인 그는 랩으로 서지안의 이야기를 전하며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온스타일 ‘처음이라서’는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한층 성숙해져 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10초 방송 예정이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