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복인 가운데 전국에 더위가 주춤하며 남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상남도와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오겠으며 경북 지역은 비가 오다 오후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영동은 낮부터 늦은 오후사이에 비가 오겠고 서울·경기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20mm이며 경상남도, 경북남부, 경북동해안, 강원도영동, 울릉도 독도가 5mm내외다.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동해안은 조금 낮겠다.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며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으나 서울, 경기도와
한편 12일은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인 삼복(三伏)의 마지막 날, ‘말복’(末伏)이다.
‘초복(初伏)’은 하지 후 3번째 경일(庚日), ‘중복(中伏)’은 4번째 경일, 그리고 입추 후 첫 번째 경일을 ‘말복(末伏)’이라 부른다.
초복 중복 말복을 통틀어 ‘삼경일(三庚日)’ 또는 ‘삼복’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