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치인트’가 새로운 캐스팅으로 드라마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제작진은 7일 배우 문지윤, 김희찬, 지윤호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먼저 문지윤이 활약할 김상철 역은 유정(박해진 분)의 동기이자 주변에 꼭 한명쯤은 있을법한 현실적인 인물로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자에게 강한 캐릭터다. 때문에 집안과 학점, 외모 등 모든 게 완벽한 유정에게 어떻게든 잘 보이려 애쓰는 반면 만만한 후배들에겐 온갖 심부름을 시키며 부려먹기에 바쁜 못난 선배다.
↑ 사진=연필엔터테인먼트, 그라치아, 빅컴퍼니 |
더불어 SBS ‘신의’, tvN ‘고교처세왕’ 등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던 신예 지윤호가 맡게 된 오영곤 역은 모든 여성들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해 이 여자 저 여자에게 추파를 던지는 자아도취형 인간이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잘못한 건 절대 인정하지 않고 어떻게든 타인에게 전가시키려는 성향을 가져 극 중 주된 갈등을 일으키는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
‘치즈인더트랩’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집안부터 외모, 학점까지 모든 스펙이 완벽한 남자와 지극히 평범한 그의 대학 후배 홍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남자 백인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밀한 심리 싸움, 갈등과 사랑을 다룬다. ‘풍선껌’ 후속으로 편성되며 오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