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롤라 예상경로, 26일부터 한반도에 영향 가능성 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고유경 인턴기자]
태풍 할롤라 예상경로가 한반도 쪽으로 향해 화제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12호 할롤라 영향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도 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다.
태풍 할롤라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며, 남부지방의 비는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5일 새벽에 다시 강한 비가 내린 뒤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태풍 12호 할롤라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40㎞부근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영향으로 주말 사이 장마전선의 위치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12호 할롤라의 진로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가 유동적이며 예상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이 태풍은 72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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