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선택한 올해의 밴드 ‘혁오’가 각종 음원 차트를 역주행 하고있는 가운데, 밴드 혁오 멤버들의 애청곡 리스트도 재조명 되고 있다.
No.1 음악 사이트 멜론(www.melon.com)의 뮤직 스토리 ‘별님의 선택’ 중, 지난 5월 공개됐던 ‘밴드 혁오의 멤버들이 평소에 즐겨 듣는 음악들’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이는 아이유가 추천한 별님의 선택 다음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인디 밴드 ‘혁오’는 음악을 통해 팬들과 더 친밀감을 쌓고 싶다는 설명과 함께, 5월 발표한 ‘HOOKA’를 비롯해 BB King의 ‘How Blue Can You Get?'까지 각자 멤버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추천 이유와 함께 팬들에게 공유했다.
드럼의 이인우는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인 TAHITI80의 'Unpredictable’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The Weeknd의 'The Knowing' 을 추천했다. 또한 기타의 임현제는 매력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Alabama Shakes의 'Hang Loose' 와 Asgeir의 'King And Cross'를, 베이스 임동건은 자신이 오랫동안 들어왔던 John Frusciante의 'Leap Your Bar', 그리고 BB King의 'How Blue Can YouGet?' 을 애청곡으로 뽑았다.
멜론 관계자는 “차트 역주행에 이어 과거 공개 되었던 뮤직스토리까지 재조명 받아 연일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그 동안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혁오 밴드가 음악적으로 인정 받으며 새로운 신화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멜론 뮤직스토리 ‘별님의 선택’은 아티스트들이 평소에 즐겨듣는 음악을 직접 선곡하고 팬들과 공유
현재 혁오 밴드는 멜론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는 등 에이핑크, 씨스타 등 걸그룹 대전에도 밀리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