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한경선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3일 오후 MBC 관계자는 “배우 한경선이 지난 달 30일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도중 갑자기 쓰러져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지금 상태는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식사를 하는 도중에도 상태가 좋지 않았다. 이후 식당에서 나오는 길에 쓰러졌다고 하더라”며 “드라마는 현재 대본 수정 중에 있다. 얼른 쾌차하길 바랄 뿐”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제공=KBS |
한경선 소속사 관계자 또한 “현재 알려진 대로다. 지난 1일 잠시 의식을 찾았으나 지금은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더 이상 말씀드릴 만한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경선이 쓰러진 이유는 뇌경색이며 오는 토요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족과 소속사 관계자들, 절친한 동료인 배우 지수원, 허인영 등이 병상을 지키고 있다.
한경선은 KBS 공채 10기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자이언트’ ‘사랑하길 잘했어’ ‘대조영’ ‘뻐꾸기 둥지’ 등 수많은 드라마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