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임우일, 요가하려는 송필근에 “상상돼서 안 된다”

[MBN스타 유지훈 기자] 송필근이 임우일의 말도 안되는 참견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는 송필근이 경비아저씨 임우일의 눈을 피해 요가를 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송필근은 “요가하면서 운동하려고 한다”고 말했고 임우일는 “집에서 요가하면 안 된다. 보기 흉하다”며 만류했다. 송필근은 임우일의 “보기 싫다. 상상했다. 끔찍하다”는 말에 “집에서 혼자 하는 건데 무슨 상관이냐. 보기 싫다고 못하게 하는 건 너무 한다”며 짜증을 냈다.

↑ 사진=개그콘서트 캡처

이후 송필근은 다른 사람이 요가 메트를 들고 지나가는 사람을 보고 “이게 뭐냐 왜 저 사람만 되고 나는 안되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임우일은 “저 사람은 오십견이 걸렸다고 하지 않았냐. 너도 억울하면 오십견 걸려서 와라”라고 높은 통과기준을 공개했다. 그는 결국 한발자국 빼며 “요가 해도 좋다. 대신 너무 시끄러우니까 박스 안에 들어가서 요가를 해라”라고 어이없는 조건을 제시했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