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어셈블리'에 특급 카메오 조재현이 떴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측은 25일 특별 출연한 조재현의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어셈블리’는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정치의 본산, 국회를 배경으로 한 휴먼정치드라마. 전작 ‘정도전’과 ‘펀치’에서 개혁가와 권력가로서의 묵직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명품 배우 조재현의 특별 출연은 정치드라마 ‘어셈블리’에 재미와 무게감을 더해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연회색 수트 차림의 조재현은 매섭게 상대를 노려보면서 속내를 가늠할 수 없는 공포감과 카리스마를 자아내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손에 쥔 무언가를 지긋이 바라보면서 탐욕과 동경, 경멸과 조소가 함께 뒤섞인 복합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어 과연 그것이 무엇인지, 또 이번에는 어떤 역할로 등장해 소름 돋는 관록의 연기를 선보일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조재현은 드라마 ‘정도전’으로 인연을 맺은 정현민 작가와 강병택 CP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예능과 영화 연출 및 출연 등으로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 어떤 역할인지 묻지도 않고 흔쾌히 승낙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조재현의 등장만으로도 현장의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카메오 출연이지만 정치드라마에서 조재현이라는 배우가 가진 묵직한 상징성을 생각해보면 첫 회부터 어셈블리에 큰 임팩트를 던져주는 등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오는 7월1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