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울 중구의 공무원이 메르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중구청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구 구의회에 근무하는 공무원 A씨가 보건소로부터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공무원은 최근까지 강남 모 병원에 입원 중인 어머니를 간병한 것으로 전
중구 관계자는 "처음에는 기침을 많이 해 약을 먹다가 계속 아파 병원에 갔다"며 "오늘 새벽에야 메르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를 서울시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A씨가 접촉한 사람은 중구의회 직원 26명과 구의원 9명, 구청 직원 10여명 등 모두 50여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