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MBC 월화드라마 ‘화정’ 이연희, 서강준, 한주완의 삼각로맨스가 깊어지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화정’에서는 강주선(조성하 분)과 허균(안내상 분)이 정명공주(이연희 분)을 이용해 인목대비(신은정 분)에게 역모 누명을 씌우는 동시에 이를 빌미로 광해(차승원 분)을 끌어내리려는 계략을 꾸미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 가운데 강인우(한주완 분)가 정명의 정체를 깨닫고 그에게 진실을 요구하며 극이 마무리 돼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정명, 홍주원(서강준 분), 강인우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점차 깊어지며 삼각 로맨스가 심화돼 흥미를 더했다.
↑ 사진=화정 캡처 |
그러나 이날 정명과 관계에서 한 발짝 앞서 나간 것은 또 다시 강인우였다. 허균으로부터 ‘관음의 눈’이 죽은 정명 공주의 것이었다는 사실을 들은 강인우는 정명공주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 또 화이가 “‘관음의 눈’은 어머니가 주신 물건이다”라고 말한 점 등을 통해 화이가 정명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명, 홍주원, 강인우는 애틋한 삼각로맨스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홍주원은 붉어진 눈과 아련한 눈빛으로 이별의 쓸쓸함과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 정명은 홍주원과의 엇갈린 운명을 괴로워하는 심경을 고스란히 담아냈고 강인우는 정명의 정체를 깨달은 뒤 혼란스러워하는 감정을 완벽하게 표출했다. 이에 세 사람의 삼각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