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영근 기자]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가수겸 배우 이승기의 앨범 발매일이 늦춰진 이유를 알렸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전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이승기가 오는 6월4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 앨범에 조금더 심혈을 기울이다보니 당초 계획했던 앨범 발매일보다 조금 늦춰졌다”고 밝혔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1월 영화 홍보 촬영 인터뷰 당시 ‘올 봄쯤 새 앨범이 나올 것 같다’고 데뷔 10주년 앨범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 사진= MBN스타 DB |
이에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앨범 준비를 작년부터 했다. 이승기가 앨범 녹음에 더 집중하고 싶어했다. 완성도 있는 앨범을 준비하다보니 자연스레 발매일이 늦춰지게 됐다. 또 이승기와 남다른 인연을 가진 소속사 대표가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대표에게 더 멋진 앨범으로 응원하고자 했던 이유도 있다”고 밝혔다.
이승기 소속사 대표는 지난 4월 건강 이상으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대표는 이승기를 발탁해 그를 톱스타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는 종종 대표의 병실을 찾아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승기는 오늘(21일) 신촌세브란스에서 소아병동 어린이를 위해 작은 공연을 펼친다. 소속사는 “대표 병동을 오가던 이승기가 아픈 아이들을 보고 이벤트를 생각해냈다. 이선희와 함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