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컴백한 빅뱅은 일주일 만에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와 MBC 음악프로그램 ‘음악중심’에서 1위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15일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 16일 ‘쇼 음악중심’, 17일 ‘인기가요’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가요계 실력자임을 증명했다.
특히 4년만에 ‘뮤직뱅크’에 출연한 빅뱅은 1위 수상 이후 “정말 감사드린다. 오랜만에 ‘뮤직뱅크’에 나왔는데 무대 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면서 “팬 여러분 감사드리고 모든 YG 스태프 분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기가요’에서는 “내일이 태양형 생일인데 미리 축하한다”고 말하기도 해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번주 음악프로그램에서는 솔로 가수들의 활동도 눈길을 모았다. 보아는 전곡 작사-작곡의 도전한 8집 앨범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로 컴백 무대를 가졌으며, 성규는 두 번째 솔로 앨범 ‘27’의 타이틀곡 ‘컨트롤’(Kontrol)로 애절한 보이스를 선보였다. 비스트 장현승은 기리보이와 호흡을 맞췄던 지난주와 달리 새로운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스타십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의 데뷔 무대도 공개됐다. 그들은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실력과 무대를 부실 듯한 댄스 퍼포먼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로미오는 지난주 데뷔무대에 이어 이번주 ‘뮤직뱅크’에서 상큼한 매력으로 누나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디자인 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