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와 우나리가 서로의 이름을 새긴 문신을 공개했다.
11일 MBC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의 이야기를 다룬 ‘안현수,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편이 전파를 탔다.
안현수는 우나리를 위해 새긴 문신을 공개했다. 우나리 역시 안현수를 위해 같은 문신을 새겼다.
두 사람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의 대사를 따온 ‘당신은 내가 존재하는 이유다. 당신은 나를 완성시킨다(You are the reason I am here. you complete me)’라는 대사와 서로의 이름을 몸에 새겼다.
안현수는 자신의 쇄골 부근에 새긴 문신에 대해 “‘나리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다. 그녀는 날 완성시킨다’고 새긴 문신이다. 그래서 평생 못 헤어진다”고 설명했다.
우나리 역시 “‘당신은 내가 존재하는 이유다. 당신은 날 완성시킨다. 빅토르 안’이라고 문신을 새겼다”며 “우리가 제일 좋아했던 영화 ‘제리 맥과이어’ 한 장면의 대사다”고 밝혔다.
또한 “여기에 이름이 빠져도 그 뜻은 완성이 되지만 안현수에게는 (이름이) 중요했던 거다. 이름 새긴 걸 후회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